8월5일 미디어 먼데이는 홍기빈 칼폴라니연구소 소장과 함께 합니다.

홍 소장은 요즘 지식공유지대 이커먼즈(eCommons) 프로젝트에 영혼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지식공유지대는 지식과 정보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카피레프트 정신을 콘텐츠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좌파 지식인으로 꼽히는 홍기빈 소장이 온라인 플랫폼 개발에 뛰어든 이유가 뭘까요.

홍기빈 소장이 21세기 지식산업의 실상과 지식 커먼스의 필요성, 디지털 혁명과 지식의 생산과 유통의 새로운 진화, 대학과 매체와 출판이 모두 한계에 부닥친 지금 우리는 지식 커먼스에 착목해야 이유를 이야기합니다.

“월드와이드웹의 등장 이후 대중화되며 급격히 팽창해 온 인터넷 사이버공간은 다중의 자발적 데이터 제공과 콘텐츠 생산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의 보고로 발전했지만, 그 동안 전자상거래 즉 이커머스(eCommerce) 정신의 주도로 우리공동의 자산이 몇몇 소수의 플랫폼 소유주들에게 사유화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제는 이커머스의 시대에서 이커먼즈의 시대로 전환해야 할 때입니다. 온라인에서 공유되는 지식은 이른바 한계비용 제로일 뿐만 아니라 나누면 나눌수록 효용이 늘어나는 수확체증의 법칙이 작동하는 영역입니다.”

다음은 알라딘에서 옮겨온 홍기빈 소장 약력입니다.

홍기빈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외교학과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캐나다 요크대학 대학원 정치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KPIA) 연구위원장과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팟캐스트 ‘홍기빈의 이야기로 풀어보는 거대한 전환’을 진행했으며, 온오프라인의 여러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살림/살이 경제학을 위하여』 『비그포르스, 복지국가와 잠정적 유토피아』 『소유는 춤춘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차가운 계산기』 『경제인류학 특강』 『돈의 본성』 『거대한 전환』 『카를 마르크스』(제59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 수상) 등이 있다.

이번 먼데이는 미디어오늘 정기독자나 후원회원이 아니라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장소 문제로 꼭 오실 분들만 신청해 주십쇼.

8월5일 저녁 7시 프레스센터 12층 저널리즘 카페에서 모입니다. 간단한 식사와 음료도 준비하겠습니다. 참가비 무료.

(이노베이션 저널리즘 스쿨과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 진행 문제로 미디어 먼데이는 이번 모임 이후로 3주 정도 쉬어가겠습니다. 다시 공지하겠습니다.)